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1987'이 문재인 대통령의 관람에 힘입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8분 기준 '1987'은 누적관객수 400만 926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2일 만의 기록. 역대 12월 흥행작 '국제시장'과 동일한 속도로,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400만 돌파 기념샷도 공개됐다. 영화의 주역 김윤석, 여진구, 이희준, 김태리, 유해진, 강동원 등과 장준환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 인형을 들고 손가락으로 숫자 '4'를 그렸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1987'을 관람하며 관객몰이에 힘을 실었다. 천만 관객 돌파를 예감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1987'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故 박종철 열사 고문 치사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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