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과함께-죄와벌’과 ‘1987’이 굳건한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신과함께-죄와벌’이 ‘변호인’을 꺾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랭킹 11위에 올라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벌’은 7일 하루 동안 50만 85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49만 9,269명이다.
이로써 ‘변호인’(1,137만명)을 꺾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랭킹 1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흥행추세라면 이번주중 ‘부산행’(1,156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을 누르고 역대 9위에 오르게 된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987’은 7일 하루동안 42만 32명을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08만 7,287명이다.
‘1987’은 7일 오후 5시 8분 기준 누적관객수 400만 926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12일 만의 기록이다. 역대 12월 흥행작 '국제시장'과 동일한 속도다.
특히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하며 더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87’은 2017년 최고의 한국영화라는 평가 속에 뜨거운 입소문을 내고 있다.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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