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OCN 새 월화드라마 '애간장'(극본 박가연 연출 민연홍)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정신, 이열음, 서지훈이 주연을 맡은 '애간장'은 잃어버린 첫사랑을 다시 찾고 싶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나'의 첫사랑을 '내'가 돕는 이야기다.
# 서툴어서 더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내 첫 사랑의 추억
'애간장' 속 작은 신우(서지훈)는 사랑에 서툴다. "그 아이가 짓는 표정 하나에 하루 300분 기뻤고, 하루 300분 울적했다"라는 큰 신우(이정신)의 대사처럼 극 중 작은 신우는 첫사랑 한지수(이열음)의 하나에 울고 웃는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순수하게 온 마음을 다하는 작은 신우의 모습을 보며 누구든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졌을 때의 자신의 순수했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 미니홈피 폴더폰…추억이 방울방울
극 중 배경이 되는 2007년은 미니홈피, 폴더폰 등이 유행했던 시절이었다. 작은 신우가 첫사랑 지수의 인적 사항을 알기 위해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하는 모습, 폴더폰으로 사진을 찍는 장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등 그 때를 겪은 세대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만한 추억의 코드가 있다.
# 당신의 Pick은?
작은 신우가 첫사랑을 향한 지고 지순한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한다면 큰 신우는 어른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할 예정이다.
극 중 성격, 공부, 운동, 미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딸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한지수는 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남몰래 끊임 없는 노력을 이어 왔다. 그런 그에게 큰 신우는 생애 처음으로 "너 인 걸로 충분하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늘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혼자서 고군분투 해 온 한지수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알아준 것.
큰 신우는 한지수의 아픈 부분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지수를 남모르게 서포트한다. 그 모습에 자상한 연상남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내며 공감과 동시에 설렘 포인트를 자극할 예정이다.
8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