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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쓰리 빌보드’가 골든글로브 4관왕에 올랐다.
‘쓰리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LA 비버리 힐튼 호델에서 열린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휩쓸었다.
마틴 맥도나 감독은 각본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쓰리 빌보드’는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려는 엄마(프란시스 맥도맨드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애초 ‘셰이프 오브 워터’가 7개 부문 최다후보에 올랐지만, ‘쓰리 빌보드’가 주요 부문을 가져갔다.
관심을 모았던 ‘덩케르크’와 ‘겟 아웃’은 빈손으로 돌아갔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는 감독상, 음악상 2관왕에 올랐다.
관심을 모은 남녀주연상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만,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가져갔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선 ‘더 디제스터 아티스트’의 제임스 프랭코, ‘레이비 더드’의 시얼샤 로넌이 받았다.
관심을 모은 애니메이션상은 디즈니 픽사의 ‘코코’가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작 목록
작품상(드라마): '쓰리 빌보드'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레이디 버드'(그레타 거윅 감독)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남우주연상(드라마): 게리 올드만('다키스트 아워')
여우주연상(드라마): 프란시스 맥도맨드('쓰리 빌보드')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제임스 프랭코('더 디제스터 아티스트')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시얼샤 로넌('레이디 버드')
남우조연상: 샘 록웰('쓰리 빌보드')
여우조연상: 앨리슨 제니('아이, 토냐')
장편애니메이션상: '코코'
외국어영화상: '인 더 페이드'
각본상: 마틴 맥도나 감독('쓰리 빌보드')
음악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주제가상: '위대한 쇼맨'-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세실 B. 데밀 상: 오프라 윈프리
[사진 = 마틴 맥도나 감독.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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