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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예매율 3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한 가운데 1월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 국내외 역대급 호평 릴레이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2017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톱3 등극 등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기념비적인 흥행 신드롬을 달성하고 있는 ‘코코’는 국내에서도 이미 압도적인 호평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국내 시사 이후 만점에 가까운 4.72의 만족도 평점으로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최고의 모니터 만족도 평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동진, 박평식 평론가 등 국내 유수 평단이 앞다투어 호평을 보내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2. 믿고 보고 듣는 명품 제작진 합류
‘코코’는 ‘토이 스토리3’ 명장 리 언크리치 감독의 지휘 하에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의 황홀한 상상력으로 천만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을 이을 흥행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겨울왕국’ 주제가 'Let It Go'를 작곡한 부부의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메인 테마곡 'Remember Me'의 우리말 버전 엔딩 송 '기억해 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의 감성으로 재탄생해 영화의 감성을 한층 짙게 녹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3.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작품상
‘코코’는 7일(현지시간)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에서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픽사의 야심작답게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에 이어 3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밖에더 전미 유수의 영화제에서 27개 수상 및 22개 노미네이트되는 기록을 세웠다.
1월 11일 개봉.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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