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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열음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월화드라마 '애간장'(극본 박가연 연출 민연홍) 2회에서 이열음은 공부, 운동, 외모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한지수로 매력을 발산했다.
큰 신우(이정신)의 귀여운 작전인 줄 꿈에도 모른 채, 체육대회에서 2인 3각에 출전하게 된 한지수와 작은 신우(서지훈).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시청자마저 설레게 했다.
작은 신우는 쏟아지는 햇살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한지수와 자리를 바꾸었고, 작은 신우의 따뜻한 마음을 느낀 지수는 그의 허리를 꼭 잡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한지수의 상처가 밝혀져 설렘으로 가득하던 분위기가 전환됐다. 체육 대회 당일, 부상까지 숨기며 투지를 불태운 그녀에겐 사실 남모를 사연이 있었다. 바로 자신을 구하다 숨을 거둔 오빠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매사 죽을 힘을 다해왔던 것. 다친 발목을 치료하기 위해 양호실을 찾은 지수는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준 큰 신우의 위로에 눈물을 쏟아내 많은 사람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열음은 '애간장'을 통해 넓은 감정의 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더 큰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한편 '애간장'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옥수수를 통해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사진 = OC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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