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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를 소재로 책을 쓰게 된 이유를 말했다.
박나래의 에세이 '웰컴 나래바'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나래는 "처음 출판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책을 낼 만한 사람이 아니다'고 답을 했었다. 에세이는 조금 멋있고 잘난 사람들이 쓰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며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그런데 출판사에서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B급 감성을 쓰고 싶다고 답했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나래바를 소재로 선택했다. 예전부터 팬들을 나래바에 초대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우니 초대를 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책을 써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웰컴 나래바'는 박나래의 은밀한 아지트인 나래바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는 책에 나래바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단골은 누구이며, 어떤 술을 마시는 지 등 나래바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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