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진천 김종국 기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수문장 맷 달튼이 평창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맷 달튼은 10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한달 남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귀화선수인 맷 달튼은 지난달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서 캐나다 등 세계 최정상급팀들과의 잇단 경기에서 매경기 5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신들린 선방을 펼쳤다.
맷 달튼은 올림픽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해 "여러 감정이 있고 긴장감도 있다"면서도 "전체적인 감정은 신난다. 4년간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어 "팀 코리아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활약으로 인해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수준이 한단계 올라섰다는 평가에는 "하키는 팀스포츠다. 한사람으로 승패가 갈리는 것이 아니다. 동료들이 도와줘서 고맙다"는 뜻을 나타냈다.
자신을 포함해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귀화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는 것에 대해선 "선수들은 다양한 배경이 있지만 귀화선수 대부분은 안양한라에서 활약하고 있고 같은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들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