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뒤돌아볼 상황이 아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전력질주를 한다. 대한항공은 10일 현재 13승 9패(승점 35)로 3위에 올라있다. 문제는 4위 한국전력(11승 11패 승점 34)과 불과 승점 1점차로 앞서 있다는 점이다.
박기원 감독은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뒤돌아볼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잘못하면 포스트시즌도 참석하지 못 할 상황이다. 어떻게든 승점 승수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김학민까지 투입된다면 팀의 전체적인 퍼즐이 맞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진상헌의 합류로 4명을 풀가동하면서 경쟁 체제까지는 올라왔다"는 박 감독은 "김학민만 투입되면 팀 전체적으로 정상 가동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직까지 정상 궤도로 올라오지 못한 김학민이 부활한다면 대한항공도 날개를 달 전망이다.
이어 "앞으로 1~2경기를 잘 버티는 게 필요하다"는 박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필승 모드'로 임할 것임을 밝히면서 "올스타 브레이크는 정신적, 체력적으로 힐링할 시간이다. 가스파리니의 체력을 보완해줘야 한다. 지금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끌고 오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 상황이다. 멘탈도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기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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