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2연패를 끊었다.
청주 KB 스타즈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77-56으로 완승했다. KB는 2연패서 벗어났다. 15승5패로 2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7승13패로 5위.
KB 다미리스 단타스가 6일 우리은행전서 발목을 다치면서 결장했다. 강아정의 결장도 계속됐다. 주전 2명을 빼고 치른 경기. 그러나 모니크 커리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2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17년 10월 30일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 이후 시즌 두 번째 기록.
KB는 3쿼터까지 53-45로 앞섰다. 외국선수 2명이 뛰는 3쿼터에 불리할 수 있었으나 잘 극복했다. 박지수의 존재로 큰 데미지는 없었다. 그리고 4쿼터에 승부를 갈랐다. 커리가 4쿼터에만 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하나은행은 4쿼터에 자즈몬 과트미 외에는 득점에 가담한 선수가 거의 없었다. 강이슬이 20점, 과트미가 18점으로 분전했다.
[커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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