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박해진 "나나 첫 인상? 보자마자 '잘생겼다' 칭찬"

[마이데일리 = 대구 이승길 기자] 배우 박해진이 나나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장태유 감독,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해진은 나나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처음 보자마자 내가 '잘생겼다'라고 말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박해진은 "소년처럼, 똘망똘망한 남자아이처럼 잘생겼더라"며 "사실 나나라는 사람에 대해 기존에 아는 것은 가수 시절의 모습과 '꾼', '굿와이프'였는데 리딩을 해보니 걱정할 것 없이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칭찬을 건넸다.

'사자'는 살아남는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박해진, 나나, 이기우, 곽시양 등 배우진과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사자'는 이날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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