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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황희찬이 후반기를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3부 리그 팀 SV발스-그루나우와의 친선경기에서 13-1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친 잘츠부르크는 후반에도 9골을 터트리며 프리시즌 경기를 대승으로 마쳤다.
선발로 출격한 황희찬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대승의 신호탄을 쐈다. 황희찬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었다.
잘츠부르크에서 한 솥밥을 먹고 있는 일본 출신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도 2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컵 대회를 포함해 9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내달 4일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 2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3점으로 선두 스투엄 그라츠(승점44)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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