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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희대가 특혜 입학 논란을 불러 일으킨 아이돌 가수 정용화에 대해 입학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는 18일 한균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한 실무진 회의를 열어 정용화에 대한 입학취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용화를 박사과정에 특혜 입학시켜 학교 행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 모 교수를 직위해제 시키는 안건도 함께 논의됐다.
지난 2016년 대학원 학과장이었던 이 교수는 박사 과정에 지원한 정용화를 정식 면접도 치르지 않고 입학시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희대가 빠르면 19일 이 교수에 대한 징계위 회부와 입학취소 등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0, 2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정용화 측은 특혜입학 논란에도 콘서트를 강행할 전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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