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프로그래머 "'BIAF' 수상작, 아카데미 자동 입후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BIAF' 프로그래머가 아카데미 공식지정의 의미를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는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아카데미 공식지정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는 "'BIAF' 수상작이 자동 입후보가 된다. 아카데미 예선 심사를 거치지 않고 아카데미 단편 예비 후보에 오르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프로그래머는 "이로써 한국 작품이 대상을 받은 경우, 아카데미에 직접 진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영화계에서도 참신함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2018)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첫 번째 명예와 함께,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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