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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마지막에 집중력이 살아났다."
KGC 오세근이 20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26점을 몰아치며 팀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종료 15.7초전 92-92서 최진수를 상대로 스핀무브에 이은 멋진 레이업슛을 터트렸다. 위닝샷이었다. 이후 오리온 공격도 정상적으로 막아냈다.
오세근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어려운 경기를 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오늘까지 이어질까 걱정했다. 마지막에 이겨서 다행이다. 수비와 집중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겠다. 후반기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오세근은 위닝샷 순간에 대해 "넓게 공간을 활용했다. 생각대로 공간이 넓어서 집중을 해서 성공했다. 사실 경기 중 체력,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다. 그나마 마지막에 집중력이 살아났다. 그 찰나에 공격을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세근은 사이먼과의 호흡에 대해 "괜찮다. 다만, 사이먼도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오세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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