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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원숙이 지난 1985년 영화 '애마부인3'에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같이 삽시다'에서 국제탈공연예술촌을 찾은 박준금은 박원숙의 필모그래피를 보더니 "'애마부인3'도 있냐?"고 물었다.
박원숙은 이를 못 들은 체 했지만 박준금은 집요함을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이거는 약간 레즈비언 끼 있는 여자 역으로 나왔었던"이라고 내친김에 캐릭터 소개까지 했다.
박원숙은 이어 "그때는 그걸 노출하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찍으면서도 '아니, 이런 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다"고 '애마부인3'를 촬영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 = KBS 1TV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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