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년 계약을 제시 받았다."
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가 최소 한 팀으로부터 5년 계약을 제시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 제리 크라스닉은 2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한 소식통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적어도 5년 계약을 제시 받았다. 몇 년인지, 얼마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라고 적었다.
크라스닉이 추측한 구단은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 밀워키 블루어스다. 일찌감치 다르빗슈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들이다. 크라스닉의 트윗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대형 계약에 근접했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56승42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2015년 토미 존 수술로 쉬어간 뒤 2016년 7승을 따내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했다. 2017년에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LA 다저스로 옮겼다. 두 팀에서 10승1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서 부진했다. 하지만, 장기계약에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는 듯하다. 지금까지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뉴욕 양키스 정도가 다르빗슈 영입의사를 철회한 구단이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