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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 김종국 기자]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조화와 융합을 컨셉으로 열정과 평화를 표현한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평창올림픽 MPC에서 개폐회식 미디어브리핑을 진행하며 다음달 9일 열리는 개회식 진행 계획을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Peace in Motion'을 테마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속 평화의 의미를 전하고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온 세계가 함께 평화를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개회식의 컨셉은 조화와 융합으로 한국전통문화에서 보여지는 조화의 정신과 한국인 특유의 융합 정서를 강조한다. 또한 한국인의 뜨거운 열정과 협력을 넘어 세계 평화 시대로 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개회식의 스토리라인은 한국의 종소리가 세상을 하얀 얼음으로 만들며 시작되고 순백의 공간 위에 펼쳐질 다섯 아이들의 모험을 통해 평화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는 동계올림픽 최초로 전용공연장으로 건설됐고 오륜을 상징하는 오각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림픽플라자의 성화봉은 달 항아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개회식을 연출하는 송승환 총감독은 "우리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은 열정과 평화다. 올림픽이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열리면서 많은 관심이 있었고 북한 참가로 세계인의 관심이 더 커졌다. 평화의 메시지를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조화와 융합이라는 컨셉으로 한국인의 열정과 함께 전세계인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이 진행될 올림픽플라자에는 추위대책도 마련된다. 올림픽플라자가 위치한 대관령의 2월 평균 기온은 섭씨 영하 4.5도다. 평균 풍속도 3.6m/s에 달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관람석 상단부와 하단부에 방풍막을 설치하고 올림픽플라자 곳곳에 난방쉼터 18개소와 과람객용 히터 4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응급 의무실도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개회식은 성공개최의 척도다. 개폐회식에 대해 다양하고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평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다. 강설 뿐만 아니라 강풍도 많다. 개회식 당일 전 관람객에게 방한 용품을 지원하며 시설을 보완할 것이다. 추위에 대해 완벽에 가까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치올림픽 폐막식 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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