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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황제' 페더러와의 '꿈의 대결' 성사될까
2018-01-24 08:53:02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메이저 8강 신화를 쓴 정현(58위)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현은 24일 오전 11시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주오픈테니스(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 약 463억원)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와 맞붙는다. 세계랭킹 97위의 샌드그렌도 이번 대회 이변을 낳고 있는 주인공. 샌드그렌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도미닉 티엠을 제압하고 8강전에 진출한 바 있다.
만일 정현이 샌드그렌을 꺾고 4강에 진출할 경우 로저 페더러(2위)와 토마스 베르디흐(20위)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이날 중계는 JTBC3 FOX Sports에서 방송한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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