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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리턴' 윤종훈까지 살해됐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5, 6회에서는 염미정(한은정)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변호사 최자혜(고현정)와 형사 독고영(이진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미정 시신 발견 45시간 전 모습이 공개됐다. 진짜 살인범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태석(신성록)-김학범(봉태규)-서준희(윤종훈)가 염미정 시신을 유기했다.
이후 금나라(정은채)는 남편 강인호(박기웅)와 염미정이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의 과거, 염미정을 죽인 범인을 찾기 시작했다. 금나라는 서준희를 찾아갔고, 서준희는 "14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고백했다.
서준희 말에 따르면 어린 시절 강인호를 제외한 오태석, 김학범, 서준희가 염미정을 좋아했다. 그러나 정작 사귄 것은 강인호였다. 서준희는 "스무살이 되고 두 사람이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라 씨 만난 이후로는 헤어졌었다. 최근에 다시 만났다고 했다"고 밝혔다.
금나라는 유치장에 있는 강인호를 찾아갔다. 금나라는 "염미정을 죽이지 않았다"고 애원하는 강인호에게 불륜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딸 달래가 살인자의 딸이 되게 할 수 없다며 강인호 살인 혐의를 벗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금나라는 최자혜(고현정)를 찾아가 다시 변호사를 하겠다고 했다. 이 조건으로 강인호 수사 기록을 받아냈고, 분노를 억누르며 사건을 분석했다.
최자혜는 서준희를 찾아갔다. 염미정 사체가 냉장보관 됐다는 사실을 들먹였다. 서준희는 괴로워 했지만 자백하지 않았다. 오태석과 김학범이 서준희의 마약 복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탓에 자백할 수 없었다.
염미정 살해 사건을 수사하던 최자혜는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 최자혜 사무실에 의문의 남성이 왔다 갔고,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최자혜를 해하려 했다. 다행히 최자혜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준희는 강인호가 살인자로 몰리자 괴로워 했다. 오태석에게 사실대로 말하자며 애원했고, 금나라에게 "강인호가 죽인 게 아니다"고 말한 뒤 경찰서로 향했다. 그러나 오태석, 김학범으로 인해 서준희는 경찰서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의문의 남성에게 끌려 갔다.
오태석은 서준희를 말리려 했지만 서준희는 "이런 실수는 한 번만으로 충분해. 두번 싫어"라며 계속해서 자백하려 했다. 이에 오태석, 김학범과 몸싸움을 벌였고, 김학범이 서준희 머리를 돌로 내리치며 서준희는 의식을 잃었다.
오태석과 김학범은 서준희가 죽었다고 생각, 버리려 했다. 서준희는 죽지 않았지만 오태석은 그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자신의 죄를 폭로할까 두려워 침묵, 서준희를 치료하지 않고 버리기로 다시 한 번 마음 먹었다.
이후 오태석과 김학범은 살아 있는 서준희를 차에 태워 절벽 아래로 밀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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