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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난생 처음 만난 형제로 분한 이병헌과 박정민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으로 새해 코미디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시너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가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으로 새해 극장가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개봉한 '7번방의 선물'(1,281만)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가 딸 예승을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한 7번방의 좌충우돌 합동작전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폭발적 흥행세로 2013년 첫 천만 영화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4년 스무 살의 몸으로 돌아간 칠순 할머니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 '수상한 그녀'(865만)는 나문희와 심은경의 역대급 2인 1역 연기로 설날 극장가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6년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검사 황정민과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검사외전'(970만)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유쾌한 브로 케미스트리로 새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2017년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한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를 담은 영화 '공조'는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형사로 분한 현빈과 유해진의 의외의 케미스트리와 짜릿한 액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모으며 781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매년 새해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코미디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18년 극장가를 여는 첫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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