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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리턴'이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7, 8회에서는 서준희(윤종훈)가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으로 인해 죽게된 뒤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태석, 김학범은 서준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염미정(한은정) 시체를 유기한 두 사람은 서준희가 이를 자백하려 하자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서준희는 정신을 잃었다.
서준희가 죽었다고 생각한 오태석, 김학범은 그 역시 유기하려 했다. 오태석은 서준희가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됐지만 자신들의 죄가 밝혀질까 두려워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금나라(정은채)가 서준희 행방을 찾자 알리바이까지 만들었다.
이후 불에 탄 차와 서준희 시신이 발견됐다. 그러나 독고영(이진욱)은 시신이 서준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증거까지 찾았다. 그러나 오태석의 종용으로 인해 서준희 가족들은 서준희 부검 및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고, 독고영은 분노했다.
독고영은 김학범을 찾아갔다. 독고영을 보고 성질을 내는 김학범에게 "형사 얼굴 보고 사색이 되는 이유는 둘 중 하난데, 거짓말을 했거나, 죄가 있거나"라며 "혹시 저 기억 안 나십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이어 독고영은 "우리가 과거에 인연이 살짝 있거든요, 김수현양. 기억하실는지?"라는 말을 던졌고, 때마침 들른 오태석을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독고영은 형사 3년차에 김학범의 김수현 강간치상 사건을 목격했다. 당시에도 김학범, 오태석은 돈과 권력으로 사건에서 빠져 나갔다.
오태석은 "단순한 해프닝이었다"고 말했지만 독고영은 "그때랑 달라진 게 있다. 양아치 출신 3년차 형사가 이젠 베테랑이 됐거든. 그것도 아주 질기고 질리는"이라고 경고했다.
최자혜(고현정) 역시 조사를 통해 발견된 시체가 서준희가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게 됐다. 자동차 상태와 사건 당시 폭우가 증거가 됐고, 다른 사람의 물건으로 보이는 뱃지가 발견돼 제3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독고영은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김학범의 사주였다. 분노한 독고영은 이후 서준희 아버지를 막아섰고,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서준희 아버지는 유전자 검사를 하기로 했고, 오태석은 당황했다.
최자혜는 강인호를 만나 서준희 이야기를 했다. 강인호는 충격 받았다. 금나라는 의문의 남성에게 카메라를 건네 받았다. 카메라 속 필름 안에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서준희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충격 반전이 이어졌다. 서준희를 찾아온 남자는 독고영의 후배 김동배(김동영)였다. 김동배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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