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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송백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 연습실에서 처음 만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영배라는 꼬마아이가 빅뱅의 멤버로 성장을 해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더니... 이젠 결혼으로 가정을 이룬다며 두번째로 그 놀라움을 뛰어넘는 대견함과 감동을 선사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는 "사무실에 출근해보니 송백경, 오진환 이름으로 이렇게 예쁜 청첩장이 도착해있네"라며 "한걸음에 달려가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마 영배야!. 영배야!. 제로쉽!"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뱅. 빅뱅 멤버 첫 결혼식, 본명은 동영배, 원타임 시절 영배에게 내가 지어준 예명 제로쉽, 지금은 태양, 너무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 민효린 씨 축하해요'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드라이플라워로 보이는 꽃이 앞 표지에 장식돼 있다. 또 '둘이 하나보다 나으니 함께 수고하여 좋은 상을 얻기 때문이다(전도서 4장9절)'라는 성결구절이 적혀 있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3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2월 3일 두 사람이 다니던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송백경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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