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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김연자가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연자는 "남자친구를 솔직히 이야기해서 오갈 때 없을 때 만났다. 마음이 딱 비었을 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본에서 활동하긴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던 전환기였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우리나라 무대에 내가 설 자리가 없었던 거야. 내가 20년 이상을 우리나라에서 활동을 안 한 사이에 많이 변해버린 거야. 연예계가. 그런데 나는 그걸 모르니까 당연히 내가 인기를 누릴 줄 알았다. 그래서 자신만만하게 복귀를 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슬프다. 내가 이렇게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한 김연자.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서 지인한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지금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전해준 거야. 그래서 위로를 많이 받았지"라고 남자친구가 복귀 후 달라진 현실 앞에 좌절했던 자신을 따듯하게 품어줬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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