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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블랙팬서’ 속편과 스핀오프 작품을 만들 계획이다.
‘블랙팬서’ 프로듀서 네이트 무어는 25일(현지시간) 스크린렌트와 인터뷰에서 “‘블랙팬서’는 여러 가지 속편을 통해 캐릭터 중 일부를 가져와 다른 프랜차이즈에 넣기를 희망하는 작품”이라면서 “흥미로운 방식으로 교차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블랙팬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는 2월 14일 솔로무비를 선보인 이후에 5월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년 선보이는 ‘어벤져스4’에 잇달아 출연한다.
마블은 이 세편 외에도 더 많은 ‘블랙팬서’ 영화를 만들 전망이다.
‘블랙팬서’ 속편은 물론, ‘블랙팬서’ 스핀오프와 다른 캐릭터와 연결된 크로스오버 등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블랙팬서’는 미국 현지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블랙팬서’가 1억 2,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8번째 영화인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다시 '비브라늄'을 노리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약탈자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 왕좌를 빼앗으려는 숙적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까지 전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적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한다.
한편 ‘블랙 팬서’의 주역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2월 5일 서울에서 대한민국 및 아시아 전 지역의 기자 뿐 아니라 국내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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