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우리카드가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셧아웃 완승으로 장식했다.
우리카드 위비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5위 KB손해보험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시즌 10승 15패(승점 32) 6위.
모처럼 나온 깔끔한 완승이었다.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 21점(공격 성공률 64.28%)으로 중심을 잡았고, 여기에 토종 에이스 최홍석이 16점을 보탰다. 경기 초반 신으뜸의 8점도 기선을 제압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날 우리카드의 팀 공격 성공률은 61.64%에 달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진짜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승패 여부에 따라 후반기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리시브가 조금 흔들린 부분을 파다르가 잘 때렸고, 세트 플레이가 됐을 땐 최홍석, 신으뜸의 확률이 높았다”라고 승리에 흡족해했다.
이어 “올스타 휴식기에 선수단 피로도 관리 및 경기 준비 자체가 잘 된 것 같다. 블로킹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유효 블로킹이 많았고 디그 후 득점 연결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다음 경기인 오는 30일 KB손해보험전을 이기면 5위와의 승점 차를 없앤다. 김 감독은 “KB에겐 항상 자신감이 있었다. 서브를 버텨내지 못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는데 무조건 경기를 잡아야 한다. 작년엔 5, 6라운드 부진하면서 고비를 못 넘었다면 올해는 반대 상황이다”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은 끝으로 “파다르가 건재해야 우리가 잘할 수 있다. 최홍석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중앙에서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면 해볼 만 하다”라고 남은 11경기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