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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JBJ 권현빈이 옆방 일반 수용자와 눈이 마주쳐 겁을 먹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착하게 살자'2화에서는 김보성, 박건형, 유병재, JBJ 권현빈의 실제 수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연예인 수용자들은 변호인 접견을 마치고 다시 수용거실로 향했고, 박건형은 "여기 이렇게 앉아 있는 나 자신이 믿기지 않는다. 나름 후회 없이 떳떳하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변호사를 만나고 마음이 편해진 것도 있는데 더 복잡해지기도 했다. 내가 아무리 결백하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내 죄를 판단하는 거 아니냐"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박건형은 권현빈에 "너도 무죄가 될 거 같다는 말에 들떠하지 않았냐. 그런데 재판에 가서 어떻게 뒤집힐지 모른다. 검사는 너를 구형하려고 하지 않겠냐"며 "웃지 말라는 건 아닌데 억울한 표정을 지어봐라"라고 조언했고, 유병재는 "지금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수용자들이 일과 종료 후 교도소로 복귀했고, 창문 옆에 앉았던 권현빈은 "나 쳐다보는 거 같다. 무섭다"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권현빈은 유병재에 "자리 바꾸실래요?"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너도 겁 많구나? 나도 겁이 많다"며 흔쾌히 자리를 바꿔줬다.
그때 일반 수용자가 유병재의 이름을 불러 당황케 했고, 권현빈은 "무섭다. 저 위에서 쳐다보면서 병재 형님 이름을 불렀다"며 떨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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