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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도리를 찾아서’까지 제치고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디즈니·픽사의 최고 흥행작 등극이 확실시된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이날 오후 5시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코코’는 애니메이션 장르로선 이례적으로 성인 관객층의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최근 애니메이션은 물론 흥행 대작들도 2~3주차에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코코’는 지난해 2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리를 찾아서’를 누르고 ‘인사이드 아웃’(2015)의 뒤를 이어 역대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에 오를 전망이다.
이 영화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 및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효과까지 힘을 발휘하며 역주행의 아아콘으로 등극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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