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 18.2%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코코’(11.9%)가 차지했다.
‘염력’은 천만영화 ‘부산행’의 흥행신화를 써내려간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충무로에서는 보기 드문 초능력 소재를 다룬데다 한국형 슈퍼 히어로를 탄생시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코미디 장르와 사회적 메시지를 융합시키는 연출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번방의 선물’ ‘광해’의 류승룡,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부산행’의 정유미 등 흥행배우들이 뭉친 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유미는 ‘해맑은 악역’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의 새지평을 연 초능력 소재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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