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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중일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LG가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참가할 38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1월 30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애리조나 캠프에는 류중일 감독 및 코칭스태프 13명과 주장 박용택을 포함한 선수 39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2월 23일에 귀국 후 24일 2차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용택을 비롯한 22명의 선수는 21일 먼저 출국해 자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애리조나 전지훈련 명단에 제외된 선수 중엔 군 미필자로 아직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오지환,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임정우, 허리 수술 후 장거리 비행이 어려운 정찬헌이 있다.
▲ LG 트윈스 애리조나 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1명) : 류중일
코치(12명) : 유지현, 신경식, 강상수, 김정민, 박종호, 한혁수, 손인호, 이병규, 경헌호, 김우석, 김현욱, 곽현희
투수(18명) : 이동현, 류제국, 진해수, 신정락, 차우찬, 김지용, 윤지웅, 최동환, 최성훈, 배민관, 이우찬, 임찬규, 배재준, 임지섭, 김대현, 고우석, 손주영, 김태형
포수(5명) : 정상호, 조윤준, 유강남, 김재성, 김기연
내야수(8명) : 윤진호, 김재율, 양석환, 박지규, 강승호, 윤대영, 백승현, 장준원
외야수(8명) : 박용택, 김용의, 임훈, 김현수, 이천웅, 이형종, 채은성, 안익훈
[류중일 감독.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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