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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궁합' 이승기가 최민호, 조복래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궁합'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승기, 심은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와 홍창표 감독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사극으로 인한 지방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술은 도수가 떨어지면 안되니까, 도수가 올라가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깔끔하게 세게 먹고 짧고 굵게 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하동에 있는 작은 중국집이다보니까 중국 술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있는 것을 다 먹었는데 사장님이 옆 중국집에서 술을 사와서 30병 이상을 먹었다"라며 "나와 조복래 씨는 정말 힘들었는데 최민호 씨는 멀쩡하더라. 대단한 정신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내달 28일 개봉.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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