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신화가 오는 3월 팬파티를 개최한다.
신화는 3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팬파티 'SHINHWA TWENTY FANPARTY ‘ALL YOUR DREAMS’'를 연다.
이는 2018년 시작과 함께 올 한 해를 꽉 채울 데뷔 20주년 신화 프로젝트의 일환. 이에 신화는 데뷔일인 3월 24일에 맞춰 팬파티를 마련했다.
31일 팬파티 1차 트레일러 포스터 '졸업, 새로운 시작'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졸업' 콘셉트로 진행돼 졸업이라는 단어가 갖는 정든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전하는 바. 포스터에는 학교 운동장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있는 신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떠나기 직전 학교를 눈에 담는 듯한 포즈의 멤버들 모습이 아련함과 서정적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상단에 적힌 신화 20주년 메인 카피 'ALL YOUR 2018'과 함께 하단에는 공연 타이틀 'ALL YOUR DREAMS'가 적혀 있어 시선을 끈다. 'ALL YOUR DREAMS'는 지난 2000년 발매된 신화의 3집 수록곡 제목이기도. 신화와 팬들이 공유하고 있는 그 시절 추억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20살이 되면 '학교'라는 공간을 떠나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올해 성인이 된 신화 역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가 20주년을 맞아 기프트 싱글 발매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및 신화표 예능 논의, 20주년 스페셜 앨범 발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 투어 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2018년을 신화로 꽉 채울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한 이래 단 한 번의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팀을 유지해온 것은 물론, 2017년 발매한 13집 앨범 타이틀곡 'TOUCH'까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대기록을 썼다.
신화컴퍼니는 "신화가 전환점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라며 "2018년은 '현재진행형 아이돌'로서 꾸준히 무대에서 활동해왔던 신화의 지난 20년을 추억하는 동시에 새롭게 시작할 신화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는 팬파티의 1차 트레일러 영상을 내일(1일) 정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선공개한다.
[사진 = 신화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