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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장기하가 참꼬막 맛에 빠졌다.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꼬막'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장기하는 "꼬막이라는 것 자체를 많이 먹어본 적이 없는데 맛을 보고 나니 참꼬막과 새꼬막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하는 "참꼬막 같은 경우는 열자마자 촉촉하게 액체를 머금고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바다 냄새가 강하게 났다. 되게 센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삼키고 나자 거짓말처럼 입 안이 깔끔해졌다. 기승 전결이 있다"며 "새꼬막은 기승전결이 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맛이 균일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하는 "꼬막이라는 거 자체를 주요리로 한 것은 처음 접했다, 삼키는 순간 가글을 한 거 같았다"고 표현했다.
또 그는 "참꼬막을 먹자마자 당연히 소주가 생각났다. 그래서 소주와 먹었지만 뭔가 부족한 거 같더라.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막걸리를 시키는데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거 같았다. 오늘의 식사에서 부족했던 게 그거였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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