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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코미디언 강유미가 국회로 향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시그니처 코너로 거듭난 '강유미의 흑터뷰'가 이번엔 대한민국 국회를 찾았다. 이는 평창올림픽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여야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남북 단일팀과 한반도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묻기 위해 '블랙하우스'의 ‘질문특보’ 강유미가 무작정 국회로 향한 것이다.
강유미는 “여의도로 10년 넘게 출퇴근 했지만 국회는 처음이다”며 “정말 궁금했던 질문을 하러 가는 거라 굉장히 설렌 마음으로 국회를 찾았는데, 막상 국회의원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괜히 긴장돼 질문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고 말하며 첫 국회진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잘 몰랐던 해외 이슈를 알아보고, ‘우리의 입장’까지 가져보는 코너, ‘아는 척 매뉴얼’이 정규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의외의’ 지식까지 보여주며 활약한 방송인 타일러가 고정출연 한다.
이어 ‘이슈브리핑’에서는 판사 사찰 의혹으로 논란이 된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가적 재난이 정치적 논쟁으로 뒤바뀌어 버린 ‘밀양 화재사건’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매일 쏟아지는 관련 기사 속에서 어떤 맥락을 읽어내야 하는지 김어준 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3회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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