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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월 가요계, 레전드 디바들이 몰려온다. 보아, 효린, 윤미래 등이 나란히 출격을 앞두고 있다.
먼저 윤미래가 그 스타트를 끊는다. 오늘(2일) 오후 6시 새 싱글 '노 그래비티'(No gravity)를 발표한다.
이는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 그동안 소속사 필굿뮤직 수장이자 남편인 타이거JK, 래퍼 비지와 결성한 그룹 MFBTY 활동에 집중했었다.
'노 그래비티'는 윤미래의 자작곡이다. 자기고백이자, 지친 이들을 위한 공감의 이야기를 담은 퓨처팝 장르의 곡. 힘든 어제와 오늘을 보낸 감정을 '무중력' 상태의 공허함에 빗댄 노랫말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더불어 묵직하면서도 풍성한 편곡으로 진한 감상을 전달하고자 했다. 히트곡 '메모리즈'(Memories) '검은행복' '삶의 향기' 등처럼 희망과 위로를 노래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윤미래는 '노 그래비티'를 시작으로 새 정규앨범 프로젝트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윤미래가 상반기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올해보다 활발한 국내외 활동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효린은 씨스타 해체 이후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6일 드디어 새 싱글 '내일할래'로 팬들과 만난다.
홀로서기 뒤 첫 행보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다. 싱글 3연작 프로젝트를 꾸민 것. '내일할래'는 그 시작을 알리는 노래다. 편안한 느낌의 감성 팝발라드곡이다.
보아는 1월 31일 '내가 돌아'(NEGA DOLA)를 발매했다.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힙합 댄스곡으로 변신을 꾀했다.
데뷔 19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파격을 선사했다. 이달 중 발매를 앞둔 첫 미니앨범으로 또 한 번 음악팬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한편 홍진영, 박보람, 정승환, 헨리와 세븐틴, 우주소녀, 위키미키, 에이프릴 유닛, 다이나믹듀오, 씨엘씨 등도 2월 컴백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필굿뮤직, 브리지,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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