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풀세트 역전극으로 우리카드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우리카드전에서만 5전 5승을 거두고 있는 삼성화재는 이날 타이스가 30득점, 박철우가 19득점을 폭발하는 한편 박상하가 블로킹 7개를 비롯해 1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경기 후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풀세트 접전을 치른 것에 대해 "1세트를 이기고도 선수들이 흔들렸다. 2세트에서 상대 서브에 흔들리면서 흐름을 뺏겼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서브 에이스만 4개를 집중시킨 김형진에 대해서는 "김형진은 원래 서브가 좋은 선수다. 대학교 때 범실을 하지 않으려고 플로터 서브를 넣으면서 스피드가 떨어졌는데 프로에 와서 연습하면서 힘이 붙었다"고 원래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임을 이야기했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에서 진행된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 경기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 장충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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