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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대근이 청각장애를 가진 딸을 미국 고위 관료로 키운 비법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기러기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시사문화평론가는 "이대근 첫째 딸이 초등학교를 졸업도 하기 전에 청각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셋째 딸도 청력에 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이대근이 큰 결심을 하는데.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미국에 가는 게 낫지 않을까?' 그래서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서 그 결심을 실행을 한다. 아내와 세 딸을 먼저 미국으로 보내고 본인도 미국으로 건너갔다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힌 시사문화평론가.
이에 정선희는 "이대근 아내가 남다른 교육법으로 세 딸을 잘 키웠다고?"라고 물었고, 정영진은 "TV를 아이들이 좋아하잖아. 이대근 아내는 TV를 좌우로 한 세 번 씩은 때려야 나올 정도로 아주 고물을 갖다놓고 그마저도 한 시간 이상은 안 보여줬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보통 엄마들이 아이들 깨워서 밥 먹이고 학교를 보내잖아. 이대근 아내는 자명종 딱 갖다놓고 딸들이 스스로 일어나지 않으면 학교도 안 보냈다는 거야. '늦게 일어나면 학교 갈 자격도 없어!'라고. 덕분에 세 딸은 자율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또 특히 하루에 자는 시간을 4시간 이하로 제한을 했다고 한다"고 추가한 정영진.
그러자 연예부기자는 "이대근 첫째 딸은 미국에 아주 권위 있는 식품의약국 FDA 고위 관료로 진출했다. 이대근이 '첫째 딸은 FDA에서 차관급 대우를 받고 있다'고 자랑한 적도 있다. 그리고 첫째 사위는 신학 박사 겸 목사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연예부기자는 "둘째 딸은 천재들만 다닌다는 제퍼슨 하이스쿨을 졸업한 후 약대를 졸업하고 약학 박사가 돼 FDA에 들어갔다. 그리고 둘째 사위는 경제학 박사다. 그래서 이대근이 '우리 집안은 박사 집안이다. 딸, 사위 합쳐서 집안에 박사가 네 명이다'라고 자랑 했다"고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연예부기자는 "셋째 딸은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리고 세탁소 두 곳을 운영하는 사업가 남편과 결혼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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