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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개봉 4주차 주말인 4일, 개봉 25일째 누적 관 객수 300 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에 이어 역대 디즈니, 디즈니·픽사 애니 메이션을 통틀어 네 번째 높은 흥행 기록이다.
이같은 성적은 2016년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작 ‘주토피아’(개봉 39일째)보다 300만 돌파 시점이 무려 14일 더 빠른 흥행 속도다. 이와 함께 ‘슈퍼배드3’ 기록까지 조만간 뛰어넘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
‘코코’의 역주행 신화는 넓은 관객층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주말마다 예매율 및 좌석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가족 및 성인 관객들이 동반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죽은 자들의 세상’을 놀라운 상상력으로 아름답고 황홀하게 그려냈을 뿐 아니라, 뜻하지 않은 감동의 대반전까지 선사하며 세련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화 제목이자 영화 속 주인공 미구엘의 증조 외할머니 ‘코코’가 주는 감동은 전세대 남녀노소를 눈물 짓게 하며 영원한 사랑과 기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는 평이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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