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단독 2위를 지켰다.
전주 KCC 이지스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92-82로 이겼다. KCC는 29승13패로 이날 삼성에 패배한 선두 DB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3위 SK는 2연승을 마쳤다. 27승15패.
KCC가 단독 2위를 지켰다. 전날 DB전 석패 아쉬움을 털어냈다. 3쿼터까지 73-67로 앞섰다. 4쿼터 초반 안드레 에밋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SK가 최부경의 연속득점으로 추격하자 KCC는 이정현의 자유투로 달아났다.
SK 애런 헤인즈의 득점이 나오자 KCC는 이정현이 변기훈의 볼을 빼앗았고, 에밋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현민도 에밋의 패스를 3점포로 처리하며 달아났다. 에밋은 헤인즈의 공을 빼앗은 뒤 이정현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SK는 헤인즈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KCC는 찰스 로드가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SK가 김민수, 이현석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CC는 경기 막판 로드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밋이 28점, 로드가 23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정현도 16점 8어시스트 5스틸로 뒷받침했다. SK는 헤인즈가 24점으로 분전했다.
[에밋.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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