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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 선두 나폴리가 베네벤토에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5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네벤토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베네벤토에 2-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리그 7연승과 함께 19승3무1패(승점 60점)를 기록해 2위 유벤투스(승점 59점)에 승점 1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베네벤토를 상대로 메르텐스가 공격수로 나서고 인시네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함식, 조르징요,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 쿨리발리, 알비올, 히사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전반 20분 메르텐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란의 패스를 받은 메르텐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나폴리는 후반 2분 함식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함식은 카예혼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네벤토 골망을 흔들었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사수올로에 7-0 대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이구아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골잔치를 펼친 끝에 대승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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