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해피 시스터즈' 강서준, 악역은 잠시 잊어주세요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배우 강서준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강서준은 현재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홍식 민연홍)에서 이진섭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해피 시스터즈'는 제각기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 여자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남자들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생기 가득한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는 드라마. 극중 강서준은 아내 윤예은(심이영)의 헌신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가난을 딛고 성공했지만 비서인 조화영(반소영)에게 흔들려 아내를 버린 남자주인공 이진섭 역을 맡았다.

최근 된장으로 맞는 일명 '된장 싸대기'를 탄생시키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강서준은 귀여운 악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서준은 "아무리 악역이라도 너무 비호감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제가 갖고 있는 애교를 중간 중간 귀엽게 첨가해 보기로 했다"며 "이번엔 처음으로 주연을 하게 돼서 제가 갖고 있는 희로애락을 다 보여줄 수 있는 판이 깔렸다. 정말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연휴 기간에도 강서준은 '해피 시스터즈' 촬영에 매진한다. "설날에도 촬영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한 강서준은 "저희 드라마를 보시고 본인들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지,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얼마나 평화로운지 느끼시기 바라요"라고 말했다.

[[배우 강서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한복 협찬 이규옥한복]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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