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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이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뉴포트(4부리그)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라멜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FA컵 16강에 합류한 토트넘은 로치데일(3부리그)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뉴포트를 상대로 요렌테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라멜라, 시소코가 공격을 이끌었다. 윈크스와 완야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포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봄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뉴포트는 전반 26분 수비수 버틀러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시소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버틀러의 다리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4분 라멜라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멜라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으 흔들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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