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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독립 이후의 공허함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되는 MBN '현실남녀'에서는 소녀시대 써니와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집을 찾은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써니의 집에 방문하게 된 라붐 멤버 솔빈은 "혼자 사는 게 꿈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솔빈은 "숙소생활을 오래해서 혼자 살아보고 싶다. 현재 멤버들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혼자 살면 집 밖으로 잘 안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써니는 "나도 11년 숙소생활을 하고 독립한 지 6개월이 됐다. 가끔은 너무 혼자 있으니까 예쁜 노을을 보거나 할 때는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단체 문자로 돌리곤 한다"고 혼자 살며 느끼는 공허함을 고백했다.
이어 라면 물도 잘 못 맞춘다고 밝힌 써니를 위해 개그맨 양세형과 가수 신성우가 직접 요리에 나섰다. 써니는 "한창 인기 있었던 음식이 있는데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밀페유 나베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손이 많이 가서 귀찮을 뿐이지 너무 쉽다. 만들어보진 않았는데, 한 번 해보고 싶긴 했다. 오늘 해 보겠다"며 곧바로 마트로 향했다.
'현실남녀'는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솔빈과 써니.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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