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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승기와 심은경 주연 '궁합'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영화 '궁합'의 메인 포스터 2종을 선보였다.
'궁합'은 '관상'을 잇는 역학 코미디물이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선 사나운 팔자 송화옹주, 역술가 서도윤의 위풍 당당한 자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부마 올림픽을 연상하게 만드는 부마 후보들인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연우진),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강민혁), 효심 지극 매너남 남치호(최우식)의 모습이 자리잡고 있어, 과연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궁합이 이들 중 어디에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고의 합을 찾아라!'라는 명쾌한 문구는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를 예감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선 송화옹주의 최종 부마를 간택하는 궁궐의 화려한 비주얼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자았다. '이 중에서 최상의 합을 찾아낼 것이오!'라는 메인 카피로 각 부마후보들과 송화옹주 간의 합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궁금케 한다. 또한 송화옹주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왕(김상경)과 이류 역술가 개시(조복래)까지 합세한 푸짐한 캐스팅 한 상으로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도 오픈됐다. '관상' 제작진이 합심한 두 번째 시리즈의 진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궁합을 본다는 건, 두근-두근', '인연인 듯, 인연 아닌 인연 같은 너?'라는 문구가 흥미를 자극한다.
서도윤의 모험담, 부마 후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궁궐 밖을 나서는 사나운 팔자의 송화옹주의 콤비 케미스트리 역시 웃음 포인트다. 심은경의 "네, 이X"이라는 대사는 '써니', '수상한 그녀'에서 보여줬던 코믹 연기에 방점을 찍는다. 더불어 부마 후보들의 매력적인 모습과 이류 역술가 이개시의 활약까지 기대감을 더했다.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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