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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서정화가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1차 예선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정화(28·GKL)는 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 1차 예선에 출전, 16.57점을 기록하며 30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촌동생인 서지원(24·GKL)은 68.46점을 올리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정화는 국내 여자 모글 스키의 간판이다. 이번이 3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서정화는 작년 2월 국내에서 열린 FIS 월드컵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성적인 6위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착실히 준비를 이어갔다.
30명의 선수 중 7번째로 출전한 서정화는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다른 선수들과 큰 격차로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14번째 선수로 모습을 드러낸 서지원은 시간 기록 13.39, 에어 10.07 턴 45.0 등 총 68.46점을 기록하며 19위에 올랐다.
아쉬움 속에 1차 예선을 마친 서정화와 서지원은 11일 오후 열리는 2차 예선에 참가한다.
한편, 1차 예선에서 1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결선에 직행하며 다른 선수들은 2차 예선을 치른다. 2차 예선에서 주어지는 결선 티켓 역시 10장이다.
[서정화. 사진=평창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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