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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8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MLB.com 켄 거닉의 1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비밀이 샜다"라면서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에 나간다"라고 밝혔다. 커쇼는 2011년부터 8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는다.
LA 다저스는 3월 30일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로 올 시즌에 들어간다. 커쇼는 이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7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면서 돈 드라이스데일, 돈 서턴과 함께 LA 다저스 역대 최다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타이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에 다저스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다.
커쇼는 2008년에 입단, LA 다저스에서 10년간 144승64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18승4패 평균자책점 2.31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2011년부터 7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고, 2011년, 2013년,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4년 내셔널리그 MVP에 지난해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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