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더블 박진용-조정명, 톱 10 진입 성공…9위 차지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희망을 쐈다. 루지 더블에서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 루지 국가대표 박진용(25·경기도체육회)-조정명(25·국군체육부대)은 14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더블 1,2차 시기 합계 1분 32초 672로 9위를 차지했다.

1차 주행에서 46초 396으로 10위에 오른 박진용-조정명 조는 2차 시기에서 46초 276(8위)으로 더 나은 기록을 나타내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들은 2014 소치 올림픽에서 18위에 올랐던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서 9계단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금메달은 토비아스 벤들-토비아스 아를트(독일)가 차지했다. 1분 31초 697로 1위에 올랐다. 소치 대회에 이은 2연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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