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기억 남는 스타 반려인? 방탄소년단 뷔. 큰 감동 받았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기억에 남는 스타 반려인으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꼽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김상중은 강형욱에게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다. 특히나 스타들도 참 많이 반려견과 생활하고 있는데 기억에 남는 스타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형욱은 "요 근래에 만났던 분인데 뷔.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안 기르고 있는 상태에서 훈련소를 찾아와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는데 어떤 것이 필요할까? 어떤 준비를 해야 강아지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고 물어 놀랐다"고 답했다.

강형욱은 이어 "보통 훈련소를 방문하는 경우 '화장실을 못 가려!', '너무 짖어!'라는 등등 본인 강아지에 대한 불만과 섭섭함을 가지고 오는데 뷔는 '강아지를 잘 키우고 싶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와서 너무 멋져보였다. 왜냐면 그게 진짜기 때문. 그렇게 하는 게 진짜 반려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O 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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