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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0, 성남시청)이 지난 500m의 실격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비상한다.
전날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25, 강원도청)이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을 신고한 가운데, 17일도 이른바 ‘골든 데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엔 효자종목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의 차례다.
먼저 최민정, 심석희(21, 한국체대), 김아랑(23, 한국체대)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후 7시부터 1500m 예선에 나선다. 순서는 1조의 심석희, 4조의 김아랑, 6조의 최민정 순. 최민정의 조 편성은 무난하나 심석희는 500m 금메달리스트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김아랑은 동메달리스트 킴 부탱(캐나다)와 각각 레이스를 펼친다.
세 선수가 예선을 통과한다면 오후 8시 13분 준결승, 9시 9분 결승에 차례로 이어진다. 500m에서 아쉬운 실격으로 4관왕 도전이 무산된 최민정과 1500m에 강한 심석희, 김아랑의 선의의 경쟁이 예상된다.
오후 7시 44분부터는 서이라(26, 화성시청), 임효준(22, 한국체대), 황대헌(19, 부흥고)이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세 선수는 공교롭게도 같은 조(1조)에 편성. 4명 중 2명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어 세 명 중 한 명은 아쉬움을 삼켜야 한다. 준결승은 오후 8시 43분, 결승은 오후 9시 24분이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17, 휘문고)의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예정돼 있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83.43점을 얻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0명 중 15위에 올라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 2그룹 5번째로 나서는 차준환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톱10에 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후 4시 40분 스위스와의 예선 2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남녀 컬링대표팀의 공통 목표는 ‘영국 격파’다. 4전 전패 중인 남자 컬링대표팀은 오후 2시 5분, 세계 1위와 2위를 차례로 격파한 여자 대표팀은 오후 8시 5분 모두 영국을 만나 승리를 노린다.
설상에서는 이미현(24, 대한스키협회)이 나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정소피아(25, 강원BS경기연맹)의 여자 스켈레톤 3, 4차 주행, 최서우(36,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1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최민정(첫 번째), 차준환(두 번째). 사진 = 강릉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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