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했다"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훈련 중인 kt 선수단은 설날을 맞아, 떡국을 먹으며 설 명절을 함께 했다.
오전 훈련 종료 후 진행된 설 행사에서는 김진욱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어 코칭스태프, 프런트, 야수, 투수들이 조를 나눠 윷놀이를 즐겼고, 송민섭, 김민, 최건이 성대모사와 모창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수들이 훈련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부상 없이 '신나는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선수단이 윷놀이를 하는 모습(첫 번째 사진), 고영표가 떡국을 식판에 담고 있는 모습(두 번째 사진).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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